본문 바로가기

프란체스카 일상

장미허브 식용 아니구요 물주기 삽목 키우기 한번에 알아볼게요

안녕하세요 프란체스카 입니다.


함께 살고 있는 또 다른 초록 식물을 소개드릴텐데요.
바로 장미허브 입니다.

 

 

장미허브 식용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장미허브가 식용이 가능한 식물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이 계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고보면 프란체스카도 처음 장미허브를 키우기 시작했을 때
'오오~ 향도 너무 좋고 잘 자라는데 혹시 먹을 수 있는 거 아닐까?' 싶었는데ㅋㅋㅋ 

장미허브는 식용 식물이 아니더라구요.


그러니까 우리 장미허브는 눈으로만 예쁘게 봐 주기로 해요.

 

장미허브 키우기


장미허브 키우기는 정말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방치해도 잘 자라는 정도구요.


생명력이 정말 괴물(??) 같아서 순을 조금 따서 다른 식물이 자라고 있는
화분 위에 던져 놓으면 어느새 그 화분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더라구요 ㄷㄷㄷ

 

 

화분이 비좁아 보일 정도로 난리가 났어요ㄷㄷㄷ

사진 찍으려고 화단에서 화분을 꺼내면서 이렇게 화분 밖으로 진출한 가지들이 있다는 걸 알게됐네요~~

 

 

장미허브 물주기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주면 되는데요.
해가 잘 드는 곳에서 키워주시고
물은 한번 줄 때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듬뿍 주세요.

 

장미허브 삽목


장미허브 생명력이 워낙 강하다 보니 삽목 성공률도 굉장히 높은데요.
그냥 5cm정도로 가지 툭~ 꺾어서 흙에 꽂아주면 어느새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답니다.

 

 

지금 이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장미허브도 이렇게 크게 자랐지만요.


처음에는 자그마한 키 작은 쪼꼬미들 5개 정도 심어놨을 뿐인데
지금은 아주 이 화분 안에서 장미허브들끼리 난리가 났네요 ㅋㅋㅋ

 

쉼없이 열심히 자라고 있는 장미허브는 이렇게 조그만 새잎들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어요.

식물 화단을 가꾸면서 장미허브 잎을 몇번 문지르고 그 향을 맡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 이랍니다.

 

사과향 같으면서 또 장미향도 나는게 그 향이 정말 매력적이예요.

 

 

장미허브를 맨 처음 만난 건 어버이날 선물 이었나?

엄마 생신 선물이었나...

그 때 장미허브를 준비했었는데요.

 

그 장미허브가 벌써 우리집에서 함께 한지 10년이 됐네요.

지금은 화분 무게만 해도 엄청 날 만큼 크게 자랐는데요.

참고로 이 사진에 나오는 장미허브는 아니예요 ㅎㅎㅎ

 

여전히 엄마가 사랑으로 돌봐주고 계시고

그래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데요....

생각하니 괜히 마음이 찡합니다...

 

 

사과와 장미향이 한데 어우러져서 매력적인 장미허브!

키우기도 정말 쉬우니 초보자분들도 자신있게 키우기 도전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