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란체스카 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우리집 초록 식물은 천사의 눈물 이예요.
천사의 눈물의 또 다른 이름은 또래기, 솔레이롤리아 인데요.
천사의 눈물은 따글따글한 조그만 잎들이 귀엽게 모여있는 거랍니다.
천사의 눈물을 가까이서 한번 볼까요?
조그만 잎들이 사이좋게 모여있는게 참 귀엽죠?
마치 난쟁이들이 서로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보는듯한 느낌도 들구요.
프란체스카가 키우는 천사의 눈물은 특이한게요.
한가운데에는 이렇게 비교적 잎이 많이 없는 편이예요.
하지만 가장자리로 갈 수록 잎이 점점 많아지는 경향을 보인답니다.
천사의 눈물 가운데 부분에는 뿌리가 집중적으로 모여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사진에 보이는 흙 부분의 유독 검은 부분은 거름으로 준 커피찌꺼기 랍니다.
천사의 눈물을 만나게 된 계기는요.
하루는 장 보러 가시는 엄마를 따라서 동네 전통시장에 졸졸 따라갔는데요.
전통시장 근처에 꽃집이 있더라구요.
마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식물을 사랑하는 프란체스카가 꽃집을 지나칠 수 없는 일이겠죠?
그런데 하필이면 꽃집 사장님께서 잠시 자리를 비우신 것 같더라구요.
잠시 기다리다가 오시지 않길래 그냥 집으로 가자... 싶어서 엄마와 발길을 돌렸는데요.
마침 그 때 사장님께서 오셔서 문을 열어주시더라구요 ㅎㅎㅎ
그렇게 해서 데려온 천사의 눈물!
안 그래도 그 때 마침 천사의 눈믈을 키워보고 싶다~~~ 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꽃집에서 요 아이를 만난거예요.
그 날 천사의 눈물과 선인장, 총 2개의 식물을 데려왔는데요.
선인장은 물러서 죽고 ㅠㅠㅠ
다행히 천사의 눈물을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살아주고 있어요:)
천사의 눈물 키우기
프란체스카가 키우는 식물의 공통점은...?
식물 관련 글들을 찬찬히 하나씩 읽어보신 분들은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ㅋㅋㅋㅋ
키우기 정~~~~말 쉬운 식물들만 키우고 있어요.
그럼 키우기 어려운 식물은 아예 집에 들이지 않느냐구요?
그건 아니죠 ㅎㅎㅎ
집에 들여다놨지만 실력이 부족해서 먼저 보낸 것이죠 ㅠㅠㅠㅠㅠㅠ
천사의 눈물 키우기! 어려운 건 하나도 없어요.
물 제 때 잘 주고 적당한 양의 햇빛을 보여주면 된답니다.
그러고보면 모든 식물의 공통점 인 것 같아요.
물 충분히 주고 햇빛이 적당히 비추는 곳에 놓아주면 끝!
천사의 눈물 물주기
물주는 것도 정말 어렵지 않죠~
겉흙이 말랐을 때 화분 밑 구멍으로 물이 빠져나올만큼 충분히 물을 주면 된답니다.
행잉식물로 추천해요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블루체인이나 천사의 눈물이 행잉으로 키우기 좋은 식물들 인데요.
공통점은 바로 잎이 정말 작으면서 아래로 늘어지는 특성이 있다는 점 입니다.
프란체스카가 키우는 천사의 눈물도 아마 높은 곳에 두고 키웠으면 잎이 아래로 길~~게 늘어졌을 거예요.
천사의 눈물은 또래기 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름도 참 귀엽죠???
귀여운 초록초록이들과 미소 가득한 시간 되시길 바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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