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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카 일상

추석 부모님 용돈선물 미니 복숭아 과일상자로 선택했어요

안녕하세요 프란체스카 입니다.


다가오는 2021년 추석!
항상 이때쯤 되면 고민하게 되는 게 바로 부모님께 드릴 추석 선물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추석선물 뭐 드리면 좋을까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곤 했는데요.
여러가지 선물을 준비하고 또 전달드린 결과, 
만족도가 제일 높았던 선물은 바로 현.금 이었어요.

 


하지만 그냥 봉투에 현금만 담아서 드리면 뭔가 성의 없어 보이잖아요?
그래서 프란체스카는 늘 현금을 드릴 때 자그마한 이벤트를 준비하는데요.
이번에는 미니과일 박스 컨셉으로 준비해 봤어요.

 


과일 종류는 사과, 감귤,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프란체스카 눈에는 모양도 동글동글하고 색깔도 핑크색이라
젤 맘에드는 복숭아로 선택했답니다!

 

 

상자를 조립하고 또 머니클립에 현금을 넣어주는 작업이 필요한데요.
직접 작업하는 과정을 한단계씩 보여드릴게요.

 

 

먼저 과일박스 뒤에 동봉되어 있는 테이프를 붙여줘야해요.

 

 

최대한 가장자리에 가깝게 붙여줘야 나중에 떼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마음 가득담은 뇌물' 이라고 인쇄되어 있는 카드 안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붙여줬어요.
라벨지에 인쇄되어있는 상태로 오기 때문에
슉~ 뗴어서 착! 붙여주기만 하면 끗!

 

 

순식간에 뇌물카드를 완성했지요 ㅎㅎㅎ

 

 

뇌물 카드에 리본을 묶어서 데코레이션 해 줬답니다.
요 작은 리본끈도 같이 오더라구요!

 

 

머니홀더에 현금을 넣어서 과일박스 맨 아래에 깔아주고
과일 미니어처를 고루고루 넣어준 다음 뇌물카드를 넣고
투명 코팅지를 박스위에 덮어주면 과일 뇌물상자가 완성되는데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뭔가 복숭아가 진짜처럼 보이지 않나요???

실제로는 크기도 정말 미니어처 사이즈구 스티로폼 재질로 만들어서 그런지

넘넘 가벼워요 ㅎㅎㅎ

안에 들은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겠죵?? ㅎㅎㅎ

 

 

 

머니홀더 - 미니어처 복숭아 - 뇌물카드 - 투명 코팅지 순으로 착착 올려줬답니다.

'맛있는 미니 복숭아' 

보기에는 진짜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옆면에 인쇄된 이 문구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ㅋ

취급주의 '마음 아프니까 던지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미니어처 복숭아가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그런지 작업 마치고 나니까 몇개 남았어요.

 

 

황금빛이 번쩍번쩍 도는 보자기로 예쁘게 싸 주면 훨씬 고급져 보일 것 같아요.
이번 주중에 은행을 방문해서 현금 신권으로 교환해서
머니홀더에 넣어줄 예정이예요 ㅎㅎㅎ

 

 

보자기 예쁘게 싸는 방법도 연구해 봐야겠네요.
다가오는 추석, 모두 예쁜 선물 하시길 바래요.